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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쭈꾸미는 머리 모양의 윗부분을 외투라 부르고 발 모양으로 길게 늘어진 부분을 팔이라 하여 그 길이는 거의 일정한 크기로 자라고 있으며 외투속의 성숙란은 쭈꾸미의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줄뿐 아니라 지방이 적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기 충분하다.쭈꾸미는 서해에서 주로 나는데 군산이나 태안, 당진, 서천 지역 것 이 맛있기로 소문 나 있다. 이 일대에서는 봄이면 쭈꾸미축제를 열기 도 한다. 봄바다 구경도 하고 신선한 쭈꾸미를 먹자면 변산반도나 태안반도를 권하고 싶다.

특징

쭈꾸미는 낙지와 비슷하나 그 크기가 작아 쉽게 구별할 수 있고 그 맛과 서식하는 곳 또한 다르다. 생김새는8개의 발은 거의 같은 길이이며, 몸통부의 약 2배 정도에 달한다. 몸빛깔은 변화가 많으나 대체로 자회색이고 좌우 제3다리의 기부에 황금색의 안상환(眼狀環)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쭈꾸미는 수심이 얕은 곳에서 소라껍데기 같은 조개껍데기에 숨어서 서식 또는 산란하는 습성이 있으며, 이러한 습성을 이용하여 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소라껍데기를 달아 투승하였다가 껍데기속에 들어간 쭈꾸미를 잡으며 먹이는 사용하지 않는다. 꼴뚜기의 일종을 일컬어 쭈꾸미라고 부른다. 쭈꾸미는 꼴뚜기의 방언인 것이다.

제철시기

봄철의 별미로 널리 알려진 쭈꾸미는 수심 5-6m에서 주로 서식하는 연안 저서성 종으로 야행성이며 동절기가 지나는 2월에서 5월까지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어종이다. 산란기는 5월쯤 인데 이때 맛이 가장 좋다.

영양/효능

쭈꾸미는 불포화 지방산과 DHA 또는 타우린이 다량함유되어 있는 좋은식품이다.

관련음식

도시 지역에서 보는 가장 흔한 쭈꾸미 요리는 철판볶음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쭈꾸미 맛을 제대로 즐기는 일이 되지 못한다. 철판에 오래도록 익혀지면서 쭈꾸미의 육즙이 다 빠져 질겨지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쭈꾸미 요리 방식은 양념숯불구이이다. 양념만 맛있다면 고소함을 배가하는 방법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이때도 너무 익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쇠고기 스테이크로 치자면 '레어' 정도 로 익혀 먹어야 쭈꾸미의 육즙이 입 안을 휘감고 연한 살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샤브샤브식으로 쭈꾸미를 즐길 수도 있다. 커다란 냄비에 멸치-무- 양파-다시마 등으로 육수를 낸 다음 여기에 쭈꾸미를 넣고 살짝 익혀 먹는 것이다. 또 전골을 해먹기도 하는데, 장시간 끓여내는, 이런 방식은 권하고 싶지 않다. 특히 매운탕 같이 짙은 양념을 해서 먹으면 쭈꾸미의 제맛을 느낄 수 없다.

쭈꾸미로만든음식